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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안 따지고 빌려주는 금리 1% 대 주택 대출 3월 출시.

칼키 2021. 3. 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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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안 따지고 빌려주는 금리 1%대 주택대출 3월 출시

인샬라

2015.01.27 17:01:52

조회 4539 추천 58 댓글 24

안녕 샬라 형이다.

뉴스기사를 보다가 혹시 속을까봐 걱정되서 왔다.

 

지금 그들은 우리에게 대출을 강요하는 중이야.

집담보대출, 카드빚으로 시작해서 자동차리스, 학자금대출, 월세대출, 생활비대출 등등

그중에서도 으뜸은 주택자금마련대출이지.

금액도 크거니와 무리해서 잔뜩 받게 하고 부동산 죽이면 끝.

쉽거든.. 중산층 죽이기.

 

그들에겐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돈몇푼주고 마음껏 부려먹을수 있는 노예만 필요하다.

노예들을 관리해줄 하수인들은 충분하고.

적당히 돈많은 중산층들을 하층민으로 만들어야한다.

어렵고 더럽고 위험하고 힘든 일들을 시키고 돈은 조금만 주면 되는 이들이 원하는 노예들이다.

 

혹시 여기에 취업준비중인 친구들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연대 취업복지과에서 발표한 자료에 51%가 비정규직 취업이랜다.. (확인은 안해봤다.)

절대 니가 못난거 아니다. 세상이 이상한거다.

이 와중에 경쟁력을 만들어서 먹고살 생업을 찾아야하는게 안타깝다...

 

 

 

너가 돈을 안벌고 먹고 살 수 있는 기간만큼 넌 '경제적 자유'가 있는거다. 부모님에게 의지하더라도..

고 수준이 중산층이다.

다 하층민으로 만들어 놀 작정이다.

하루벌어 하루먹는 노동자들..

 

 

 

노인들이 집으로 자꾸 버티니 집담보로 연금을 준다. 죽을때까지 밥줄께 죽을때 집내놔라.

니 자식은 집사느라 대출받아야한다. 그래야 하층민으로 만들지.

그래도 여전히 중산층 파괴속도가 더디다.

사교육활성화로 교육비 많이 들게한다.

학자금 대출을 활성화시키고 정작 졸업을 하면

시장에 돈을 안풀어 취업이 안된다.

교육받는다고 돈은 잔뜩 썼는데 취업이 안되서 돈을 못 번다.

결혼할때도 과도한 집과 과도한 혼수를 조장해서 빚더미에 앉아 결혼을 하게 만든다.

애를 낳아도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우리세대에서는 모르겠으나 우리 자식 세대에선 '신세계의 질서'가 정말 완성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들이 느끼기엔 여전히 더디다.

이미 북한은 셋팅완료했으나

아직도 우리나라는 중산층이 너무 많다.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문제는 집이다.

집에 세주고 먹고 사시는 어르신들도 많다.

그래서 집을 잔뜩 지어서 집을 다사라고 종용한다.

어르신들은 집 임대가 안되서 수입이 없고,

젊은이들은 대출 잔뜩 받아 집을 산다.

일타쌍피..

 

 

뉴스얘기하러 와서 잔뜩 쉰소리다.

얘기하고자 했던 기사는 이거다.

 

"자격 안 따지고 빌려주는 금리 1%대 주택대출 3월 출시"

(원본링크: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1&oid=001&aid=0007378048)

 

 

 

기사에 첨부한 내용 그대로다.

 

1. 자격요건을 없앴다는건 전국민 아무나 다 대출받으란 소리.

2. 주택기금이 아니라 은행자금이다. 주택기금은 공적자금. 즉 세금이다. 은행자금은 은행주인 돈이다.

우리나라 은행의 주인은 IMF 때 모두 외국계 자본으로 넘어갔다. 그들의 빚쟁이가 되는거다.

(예전에 관련 자료 올린적 있으니 자료생략.)

3. 기존 집값떨어지는 것도 같이 책임지는 손수익 공유형에서 수익공유형만 남겼다. 오르면 나누고, 떨어지면 다 니가 책임져라.

니꺼는 내꺼 내꺼는 내꺼..

4. 대출이율은 변동금리로 코픽스금리 - 1%이다.

지금 2%대 초저금리라 1%라는 거다. 역대최저금리라 분명 오른다.

극단적인 예로 최고점일때 금리로 치면 18-1 = 17%.

한달에 이자 20만원 내던게 340만원을 내야한다.

아래는 우리나라 금리추이. (과거 금리 높았을 때 그래프는 의도적으로 삭제하는 듯하다. 찾기가 어렵네..)

 

5. 그것도 7년간만 적용한다. 7년뒤 아파트 감정가로 다시 대출계약을 한다.

1) 집값이 두 배로 오르면..

그냥 그대로 살고 있는데 대출금만 늘어나는 셈이다..

원래는 2억4천하는 집을 1억2천대출 받아 샀다. 매달 이자만 10만원 낸다.

7년뒤 집이 4억8천으로 두 배 올랐다.

전체금액에서 2억4천이 올랐고, 전체금액중 대출금이 50%였으므로, 1억2천을 정산해서 줘야한다.

1억이 어딨냐. 오른만큼 추가정산해서 다시 계약을 한다. 금리는 5%다.

대출원금은 2억4천으로 늘었고. 일반금리 5%인 매달 100만원 이자를 내야한다.

이상하지? 집값이 두 배로 올랐는데..

대출원금이 두배로 늘고, 매달 이자는 10배가 늘었다.. 집값이 계속 오를까? 글쌔다..

 

2)집값이 반값으로 떨어지면..

대출금은 그대로고, 금리는 올라서 값는 돈은 오히려 늘어난다..

아까처럼 2억4천하는 집을 1억2천대출 받아 샀다. 매달 이자만 10만원 낸다.

7년뒤 집이 반값이되서 1억2천이 되었다.

대출원금은 여전히 1억 2천이고 이자는 5%. 50만원 이자를 낸다.

 

 

 

오르나 내리나 니꺼는 내꺼 내꺼는 내꺼다.

사탕발림에 속지말라고..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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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샬라

    ㄴ 그니까.. 다들 눈뜨고 코베이는중.

    2015.01.27 17:43:12

  • ㅇㅇ(182.213)

    소오름

    2015.01.27 18:12:50

    삭제

  • 퓨ㅜ푸(124.49)

    이번 경제위기의 타겟은 중산층임. 주변에 알거지 안되는 사람들이 없을껄.

    2015.01.27 18:37:17

    삭제

  • 퓨ㅜ푸(124.49)

    한국은 유대자본의 놀이터이기 때문에 그냥 식은죽 먹기임. 0.5%의 절대 부자들 이외에는 죄다 고만고만한 애들로 채우려는중

    2015.01.27 18:37:46

    삭제

  • 대노인

    샬라야 연대 비정규직 51%보다 더 낮았던걸로 아는데 48%아니었나? 절반 안되는걸로 기억한다.

    2015.01.27 19:10:35

  • 댓글돌이

     

    아무도 왕버들 예상 못했다, 전문가도 놀란 LH '프로의 냄새'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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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노인

    예전에는 대학 나오면 취직 다 됬지만 지금은 진짜 힘들어.. 문과는 특히 죽을정도로... 경영나와도 요새는 힘들다 그런데 철학이나 사학같은데는 아예 어려운 편이고.. 문과는 고시 아니면 답이없다..

    2015.01.27 19:11:27

  • 인샬라

    퓨ㅜ푸 : 빙고.

    2015.01.27 19:32:54

  • 인샬라

    대노인: 취업률 그 자료는 확실치 않아서.. 대노인이 맞을듯.. 취업은.. 눈을 낮추라는데 갭이 너무 크니까. 티비에선 신데렐라만 나오고..

    2015.01.27 19:37:10

  • 인샬라

    호수 : 오프라인에선 보통 천주교라고 하는데.. 안나간지 10년 훨씬 넘었어요. 여기선 종교문제가 다툼의 소지가 있어서 곤란하네요.. 여기선 무교라고 합시다. 작년에 여기서 추천받아 빠알리경전이랑 금강경 읽었고, 환단고기는 구매만 해뒀고 뭐.. 여러 종교 공부중입니다. 코란도 한 번 읽을 예정이고. 성경도 다시 봐야하고.. 등등 천천히 분석을 해 볼 생각입니다..

    2015.01.27 19:45:17

  • 인샬라

    ---: 관심이죠. 책 매우 도움 됩니다. 사람들은 관심있는것만 듣고 보려고 합니다. 관심을 갖으면 궁금하게 되고 공부를 하게되고 분석을 합니다. 나혼자 잘먹고 사는건 쉬울 것 같습니다. 기왕 다 함께 가보려 하니 그게 어렵네요.. 인간의 삶은 짧습니다. 다들 다른 것에서 보람을 느끼고 목표가 다르고요..

    2015.01.27 19:47:41

  • The_Joker

    그냥 멍때리다간 쥐도새도 모르게 뒤지는거여...

    2015.01.27 22:51:19

  • 종결자(182.218)

    갈아엎을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구만

    2015.01.28 09:06:51

    삭제

  • 구경꾼(76.28)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주택시장 버블을 한국에서 재현하려고 하는구나. 역모기지도 그렇고.

    2015.01.28 19:22:57

    삭제

  • d(180.228)

    휴.. 진짜 90%를 서민으로 만들작정인듯..

    2015.01.28 20:41:59

    삭제

  • 존내쉬(61.98)

    금리 오르는거 맞고 무작정 대출하는거 안좋은거 알지만....ㅎㅎㅎ

    2015.01.28 23:58:23

    삭제

  • 댓글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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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내쉬(61.98)

    1. 수익공유형 상품이야 늘 있어왔고 저금리 상품이다 보니 금융공학or통계적으로 적절한 NIM을 얻으려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이고 헤지펀드야 2-20같은 조항이 있으니 참고하고 2. 금리의 경우 우리나라정부가 압력이 있을 시에는 0.25% 인하도 아직 가능하고 또한 저유가로 인해서 FED의 페더럴펀드레이트 조정의 상향이 늦춰질것으로 보이며 3. 상환이 자유로울 경우 단기에 상환가능할 만큼의 액수를 저런 대출로 빌리고 장기 대출은 약간 고금리로 대출해서

    2015.01.29 00:07:17

    삭제

  • 존내쉬(61.98)

    평균이자율 낮추는게 좋다. 여튼지간에 우리나라 이상한건 동감하나 글자체는 선동수준에서 머무는 글이다. 11% 예시도 너무 과하며 경제붕괴시에는 민법상 채권의 효력을 주장하면서 노예화하는것도 이상하고 일반적인 침체상황에서 금융기관이 firesale하다가 망해서 국가가 매입해주면 유동성으로 인해 이자율은 더 떨굴것이다. 대체로 내후년쯤에 3~4%로 미국 3년 국채 금리가 점차적으로 형성되면서 우리나라도 그 만큼의 금리 상승을 기대한다.

    2015.01.29 00:15:54

    삭제

  • ㅇㅁㅅ(219.241)

    ㅇㅁㅅ ................ㅇ

    2015.01.30 14:32:00

    삭제

  • 148(211.36)

    내 생각에는 부자들은 뻥 뚤린 도로를 보고 싶어하는것 같다. 개나 소나 차를 타고 당겨서 도로가 막히는데 전부 가난하게 만들어 차릉 못탈정도로 만들고 부자들은 고속질주하고 드라이브하면서 놀고

    2015.01.30 16:24:47

    삭제

  • 인샬라

    존내쉬: 좀 아는 것 같으니 얘기를 해보자.. 1.수익공유형 모기지는 늘 있던 상품이 아닌 불과 1년 6개월전 2013년 9월 처음 뉴스로 정책발표해서나왔고. 당시는 손해를 공유하는 상품도 있었으며. 가장 큰 착각은 당시상품은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 1.5%였음.. 이 정도면 이해하겠지만 더 이야기를 해볼께.

    2015.02.05 18:19:35

  • 인샬라

    2. 정부가 은행압력을 넣어서 0.25% 더 내려준다? 국민들 보라고 형식상 조항 만든거지.. 은행입장에서 거꾸로 얘기하면 금리 많이 올라도 0.25% 이상은 안올린다고 약속해준거지.. 3.그래. 상환이 자유로운데.. 조기상환수수료 연1.5~2.7% 정도 책정예정임.. 1%대 금리라매 빨리 갚으려는데 금리보다 더 높은 돈을 수수료로 받겠다니.. 이게 국민을 위하는거라고 보여? 11% 예시? 아래 5번 상세한 예시는 5%로 했는데.. 제작년 우리나라 실제 대출금리였던..

    2015.02.05 18:36:19

  • 인샬라

    선동? 누가 데모하재? 낚여서 저 상품 대출받지 말라는거지. 경제시 민법상 채권효력으로 노예화가 이상하다? IMF 는 겪어봤잖아. 그게 노예지 뭐냐. 국가가 매입을 해준다? 기사에 언급했듯 원래 국가주택기금으로 하던걸 은행기금으로 돌리는건데. 이익집단의 압력을 받았겠지. 그들.. 그리고 마지막엔 너도 얘기하네 내년에는 3~4%로 금리인상된다. 맨아래 예시인 5%는 7년뒤를 얘기한거라니까? 흔하던 금리야 이사람아.. 금융쪽에서 일하거나 학생인가본데.. 형 경제학도 복수전공했고. 관련 자격증도 있어. 어쩌다보니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좀 배웠다고 아는척하면서 거들먹거리며 어려운 용어 쓰는게 좀 그래서 길게 답변했다..

    2015.02.05 18:44:13

  • 인샬라

    148: 그니까.. IMF 때 돈좀있는 지인 분들은 너무좋아하더라.. 차안막힌다고.. 건배할때 "이대로~" 그러더라고..

    2015.02.05 18:48:11

  • 인샬라

    아.. 내가 지금 댓글을 다는 이유는.. 이 글 올릴 당시에는 변동금리 상품만 나온다고 했는데 이 글이 좀 공유된건지... 까마귀날자 배가 떨어진건지.. 고정금리 상품도 같이 고려중이라 오늘 기사떴더라. 이자율도 훨씬 높고 원금도 같이 분할해서 상환하는거라는데, 반발여론이 있어서 그림의 떡으로 만든거겠지만.. 그래도 이자율 3% 이하면 비싸보이더라도 그리고 무리가 가더라도 꼭 그 상품으로 대출받으라고. 7년 뒤면 금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2015.02.05 18: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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